방송인 최화정이 '나는 솔로 5060 연예인 특집'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최화정 특집 1부 비보 개국 공신 등판! 명랑 어른 최화정한테 다 물어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은이는 "최화정과 함께하는 첫 번째 코너 시작해 보겠다. 최화정에게 완전 물어보고 싶고 궁금한 것들을 준비했다"라며 코너를 소개했다.

송은이는 "얼마 전, 방송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나는 솔로 5060 버전!' 김숙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 어마어마한 기획인데 여자 게스트 후보로 최화정 언니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거 아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어 "만약 정식으로 섭외가 들어온다면 한다? 안 한다? 화정 언니가 희망하는 남자 게스트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화정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이렇게 후보로 올라왔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사실 이거는 세계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멘트지. 60세 넘은 여성이 그런데 거론되고 라인업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 아닌가"고 말했다.

또 최화정은 "그럼 나는 거기서 영자냐, 옥순이냐"고 물었고, 송은이와 김숙은 "언니는 옥순이다"고 옥순으로 인물을 정했다. 최화정은 "근데 단지 미모로만 치기에 내가 매력이 좀 있지 않냐"고 물었다.

김숙은 "옥숙이로 하겠다. 이거는 다른 거니까. 나는 영철이로 하겠다"고 말하자 최화정은 "영철이도 들어가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원하는 게스트가 누구냐"고 묻자 최화정은 "박병은 이런 사람 좋지 않냐"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와 김숙은 "박병은 씨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 김숙은 "내가 요즘 낚시에 빠졌으니까 밑작업 한번 해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최화정은 "캐주얼하게 임해야 한다. 이걸로 팔자를 고치겠다 이러면 안 된다. 속마음도 막 보이고, 이러면 재밌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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