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BW 제공


그룹 원어스(ONEUS)가 '로드 투 킹덤'에 출격한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올 하반기 리뉴얼되는 Mnet '로드 투 킹덤'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원어스는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왕좌에 도전하게 됐다. 원어스는 RBW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마마무의 동생 그룹이라고 알려져 있다.원어스는 앞서 '로드 투 킹덤 시즌1' 출연 당시 음악, 콘셉트, 기획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무대로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학교폭력에 관한 경종의 메시지를 전한 H.O.T.의 '전사의 후예'를 시작으로 한국의 미와 멋으로 한바탕 축제를 연 '가자 (LIT)',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선미 '주인공', 그리고 원어스 표 중세 판타지 동화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인피니트 '내꺼하자' 무대까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원어스가 파이널 생방송에서 선보인 'COME BACK HOME' 무대는 메인 보컬 서호의 4단 고음을 비롯해 파격적인 뱀파이어 콘셉트를 원어스만의 역동적인 군무로 그리며 '무대 천재' 수식어의 정점을 찍은바, 이번 '로드 투 킹덤'에서 보여줄 무대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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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게 된 원어스는 "지난 5년간 원어스가 쌓아온 서사를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원어스만의 매력과 색깔을 또 한 번 각인시키고자 출연을 결심했다"라면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전보다 더욱 멋진 무대들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원어스는 매 컴백 글로벌 음반 및 음원 차트 등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어스는 또한 'Same Scent', 'Baila Conmigo' 등으로 여러 차례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존재감을 떨쳤다. 이들은 글로벌 팬덤의 인기에 힘입어 두 차례의 월드투어를 개최한 가운데, 최근 성황리에 종료한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를 통해서는 아시아 2개 도시, 유럽 6개 도시, 미주 11개 도시 등을 아우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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