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이 국제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의 학비를 공개했다. 그는 2012년 3월 결혼해 2012년 8월에 딸, 2017년 12월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현영누나누나의'에는 "입학만 하면 서울대 프리패스?! 상위 1% 자녀들의 학교 '국제학교'에 숨겨진 비밀 (송도 채드윅, NLCS, 브랭섬홀, 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현영은 이날 유학 컨설팅 원장과 만났다. 그는 원장에 대해 "방배동에서 국제학교 잘 보내기로 유명하다"며 제니 원장을 소개했다.
이들은 학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영은 "학비가 비싸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니 원장은 "국제 학교의 단점이다. 메일이 너무 많이 온다. 그래서 팔로우업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현영은 채드윅 국제학교의 경우 학비를 두 번에 걸쳐 분할 납부해야 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비 납부 시 반은 원화, 반은 달러로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달러 환율이 매우 저렴할 때 돈을 저금해 놔야 한다"며 팁을 공개했다.
등록금 고지서를 갖고 있다는 제니 원장은 "우리가 3월 8일에 300만 원을 냈다. 다음 주에 돈 내야 한다"고 말했다. 현영은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니 원장은 빌리지 스쿨의 1년 학비가 약 4646만 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다음 주에 내야 한다며 "마음 아프다"고 이야기했다. 중학교의 경우는 소폭 상승했다. 마지막 납부까지 포함하면 약 4993만 원이었다.
두 사람은 학비가 부담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현영은 "둘이 1억이다"라면서 쓴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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