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영수의 ‘삼각 로맨스’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된다.
20일(오늘) 방송되는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수를 두고 경쟁 중인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의 아슬아슬한 맞대면 현장이 공개된다.앞서 6기 영수와의 ‘대혼돈 데이트’를 마친 두 여자는 ‘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날, 17기 영수의 주선으로 마주 앉는다. 여기서 15기 현숙은 6기 영수에 대해 “저한테 산책로 봐둔 게 있다고 가자고 했는데 (정작) ‘가자’는 말은 안 하더라”며 불만을 쏟아낸다. 이에 17기 영숙은 “나한테는 그런 말조차 안 했다”고 속상해 한다.
그러면서 두 여자는 “6기 영수가 17기 영숙과의 ‘점심 데이트’ 후 15기 현숙에게 케이크를 사다 주고, 15기 현숙과의 ‘사계 데이트’ 후에는 17기 영숙에게 커피를 사다줬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마치 ‘퍼즐’처럼 정확히 맞춰지는 6기 영수의 공정한 매너에 모두가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역시 “안 좋은 쪽으로 가고 있는데”라며 갈수록 여심을 잃어가는 6기 영수를 걱정한다.
그러나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있는 6기 영수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15기 현숙, 17기 영숙과 차례로 ‘1대 1 대화’ 타임을 갖는다. 우선 15기 현숙과 대화를 시작한 6기 영수는 “저한테는 3박 4일이 너무 짧다. ‘최종 결정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그 후 6기 영수는 17기 영숙과의 대화에서 “저한테 궁금한 게 없냐?”는 17기 영숙의 질문에 “저희는 이미 대화를 많이 해서”라고 어정쩡한 반응을 보인다. 최종 선택 코앞까지 속을 알 수 없는 6기 영수의 진짜 속내와, 그를 둘러싼 15기 현숙, 17기 영숙의 ‘삼각관계’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날, 남자 3인과 여자 5인의 최종 선택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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