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박용택이 타격감을 되찾기 위해 욕망을 불태운다.

오는 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6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대구고등학교 야구부의 경기가 펼쳐진다.대구고와의 2차전을 앞두고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연승을 위해 평소보다 열정적으로 웜업에 돌입한다. 이광길 코치의 펑고를 받아내던 외야수들 사이 유격수 문교원이 덩그러니 서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문교원이 왜 외야에 있는지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정근우는 “앞으로 흙으로 들어오지 마”라며 내야 출입 금지령을 내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용택은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장 먼저 배팅 박스에 들어선다. 박용택의 스윙에 외야로 쭉쭉 뻗는 공을 지켜보던 몬스터즈 선수들은 “곧 3할 복귀 하겠다”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다.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은 박용택에 이어 차례로 배팅 박스에 들어선다. 몇몇 선수들은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공을 고척돔 담장 뒤로 훌쩍 넘긴다. 연이어 터지는 홈런을 지켜보던 김성근 감독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습을 마친 몬스터즈에게 장시원 단장은 “라인업이 재밌다(?)”며 색다른 라인업에 대해 귀띔한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김성근 감독의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구고를 ‘압도’할 ‘최강 몬스터즈’의 전력은 오는 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