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데뷔 기념일 행사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진은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6개월 만의 게시물이다.
사진 속 진은 '안아줘요'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건채 미소 짓고 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이어를 꽂고 있는 진의 모습도 공개됐다. 전역한 지 하루밖에 안 돼 아직 머리가 많이 길지 않은 모습이다. 그럼에도 진은 여전한 비주얼을 뽐냈다.무대에서 행복하게 노래하는 진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흩날리는 종이 가루 속에서 눈을 꼭 감고 노래하는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아미(팬덤명)에게 손키스를 보내는 장면 역시 사진에 담겼다.
진은 지난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을 맞아 열리는 축제 '2024 FESTA'(페스타)에서 팬들과 만났다. 팬과의 만남은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허그회에서 진은 그간 그를 기다려준 1000명의 아미들과 포옹했다. 이어 2부 팬미팅 '2024년 6월 13일 석진, 날씨 맑음'을 통해 '슈퍼참치', 앞서 유행한 챌린지 등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진은 '2023 FESTA' 때 "내년에는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2일 전역, '2024 FESTA'로 첫 공식 활동에 나서며 아미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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