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퀴즈' 캡처


남다른 요리 실력을 지닌 배우 류수영이 미국 스탠퍼드에서 한식 강연을 한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8회에서는 류수영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요즘 많은 분이 류수영 씨를 보면 하는 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류수영은 "맛있다"는 말을 인사로 받는다며 웃음을 지었다. 워낙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고정 출연자로서 선보이는 레시시피로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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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13년 '해피투게더'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했다. 류수영은 당시 유재석에게 요리를 해줬다고. 2017년 류수영이 박하선과 결혼 이후 인사차 만났는데 그때도 그가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베이커리를 구워 갔었다고 밝혔다.

사진=tvN '유퀴즈' 캡처
7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의 모습이었다. 류수영은 "묘하게 내가 사랑받을 때마다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미소를 보였다. 그는 4년 전 '편스토랑' 출연해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믿고 먹는 어남선생'으로 불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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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시피 영상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건 680만 뷰의 '갈배제육'이다. 레시피 누적 조회수는 무려 1억 뷰. 시청자들은 "어남선생 레시피는 복잡하지 않아서 실패가 없다"고 호평했다.그는 "책 사서 보고 새로운 거 연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장단점을 찾아서 만든다"고 그렇게 모은 요리책만 300권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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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류수영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한식 강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스탠퍼드 동아시아연구소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국 관련 콘퍼런스가 있다. 올해는 주제가 'K푸드'로 정해졌다. 나는 셰프로 초청돼 강연과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식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류수영은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한식은 굉장히 힙한 요리다. 한식을 모르면 촌스러운 느낌이 있다"면서 "장을 여섯 군데에서 봤는데 어딜 가나 고추장이 있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G사 앞 레스토랑의 메뉴 개발을 하고 온 소식을 전했다. 그는 "메뉴 개발까진 거창하다. 한 식당에서 여름 한정 메뉴를 만들고 싶다고 해하면서 레시피 제작을 권유받았다. 고추장 소스가 들어간 광어 스테이크를 만들어 드리고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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