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RM SNS 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맏형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RM은 12일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중 한 장은 이날 전역한 진과 함께 찍힌 사진이었다. 그는 "전역 축하해 아빠"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부대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던 슈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JIN IS BACK'(진 이즈 백)이라는 알파벳 풍선이 달린 벽 앞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진은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하며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날 전역하며 진은 그룹 내 첫 번째 군필자가 됐다. 이날 기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을 제외, 모두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리더 RM부터 막내 정국까지 한자리에 모여 진을 축하했다. 특히 RM은 색소폰으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연주하는 등 유쾌한 방식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데뷔 기념일을 맞는다. 진은 이를 기념해 열리는 행사인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해 팬들과 만난다. 1부에서는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아미(팬덤명)가 보고 싶어 한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됐다.

진은 '2023 FESTA' 당시, 위버스를 통해 "내년에는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역 후 첫 공식 활동을 '2024 FESTA'로 확정 지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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