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바비(28·본명 김지원)가 자녀 양육자 상근예비역으로 분류돼 군 복무를 시작한다.
바비는 4일 비공개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당초 바비는 지난달 21일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상근예비역으로 분류돼 군 복무 시작 날짜가 변경됐다. 지난 2021년 결혼해 슬하 아들 하나가 있는 바비는 자녀 양육자로 상근예비역으로 우선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의 소속사 143 엔터테인먼트는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바비는 지난해 7월 입대한 멤버 김진환, 지난달 27일 입대한 정찬우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바비는 2015년 아이콘으로 가요계 데뷔해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바비는 데뷔 이전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우승을 거둔 실력파다. 지난 2월 솔로 정규 3집 'Sir Robert'(설 로버트)를 발매한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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