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이 연인을 위해서라면 MBTI도 갈아타는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드러낸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늘(16일) 저녁 9시 20분에 109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로맨틱 여행지 패키지' 특집으로, 영화에 나온 로맨틱 명소부터 세계적인 SNS 인생샷 성지까지 꽉꽉 담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로맨틱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김신영은 여행 크리에이터 쑈따리 부부와 함께 '떠오르는 허니문 성지 이집트 후르가다'를, 이석훈은 앤젤리나와 함께 '사랑을 부르는 섬 인도네시아 롬복'을, 최태성은 연국과 함께 '천상의 벌룬 로맨스 튀르키예 카파도키아'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여행 친구는 가수이자 배우 정진운이 함께한다.정진운은 자신만의 연애 비법을 공개한다. 이날 정진운은 여행 후 연인과 추억을 곱씹기 위해서는 이색적인 체험 코스가 필요하다면서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뽐낸다. 이에 김신영이 "MBTI F죠?"라고 묻자, 정진운은 "사실은 T인데, 사랑 앞에서는 F로 갈아탄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MC들을 폭소케 한다. 정진운은 "연인을 위해 꽃꽂이까지 해본 적도 있다"라면서 'T형 인간'의 로맨틱한 노력을 밝힌다.
정진운은 프라이빗하면서도 로맨틱한 패키지여행의 향연에 당장이라도 떠날 기세를 보였다. 이날 '인도네시아 롬복 패키지여행'의 서포터를 자처한 이석훈은 울창한 정글 뷰와 아름다운 풀장이 아름다운 프라이빗 숙소의 후기를 소개하며 "이 숙소에 들어갔다가 4일 동안 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리뷰가 있다"라고 설명하는데, 이때 정진운은 "4일 동안 왜 밖을 안 나가요?"라면서 엉큼한 미소를 짓는 등 음란마귀를 소환해 최태성을 파안대소하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라이빗함과 유니크함을 모두 충족한 '로맨틱 끝판왕' 숙소부터, 다채로운 매력의 해양 액티비티와 그림 같은 SNS 성지까지 선보인 인도네시아 롬복의 여행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랜선 세계 여행 '다시갈지도' 109회는 오늘(16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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