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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사건의 재구성’ 영상은 사건의 설계자와 의뢰인, 조작을 실행하는 자와 조작에 변수가 되는 자까지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들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설계자 ‘영일’이 ‘주영선’(정은채)으로부터 ‘주성직’(김홍파) 살인을 의뢰받는 과정과 삼광보안 팀원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이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신선한 소재를 향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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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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