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이정신이 해외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마주한 사연을 전한다.
6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여행 마니아 이정신이 해외여행 중 강매를 당할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여행 도중 어떤 사람이 선물을 주고 싶다며 팔찌를 채우고 돈을 요구해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밝혔다. 전현무도 자신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독특한 강매 대처법을 선보이지만 MSG 의혹에 휩싸여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이날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캄보디아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 크라티에로 떠난다. 캄보디아 톡파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크라티에의 뽕로3 초등학교에 방문해 순수함이 가득한 초등학생들과 시간을 보낸다. 크메르어 수업을 듣고 우산 꾸미기까지 마친 톡파원은 크라티에의 명물 왕우렁이구이와 대나무에 넣은 찹쌀밥 요리 끄럴란을 시식한다.
이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는 캄보디아 국왕이 사는 프놈펜 왕궁이 약 5만 평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프놈펜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 왓 프놈 사원 법당 내부의 화려한 펜 여인 동상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펜 여인 동상을 화장하고, 옷을 갈아입혀 주는 등 펜 여인 꾸미기 문화가 있다고. 한 나라의 수도 이름까지 영향을 미친 펜 여인의 전설도 알아보며 흥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음으로 중국의 이색 커피 투어 영상을 보기에 앞서 이정신이 '커피 잘알(커피를 잘 안다)'의 면모를 뽐낸다. 산미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최애 커피로 꼽은 이정신은 알베르토의 이탈리아 커피 부심에 결국 "역시는 커피는 이탈리아"라며 두손 두발을 다 들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중국 이색 커피 투어에서 중국 톡파원은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를 찾아가 명절 한정판으로 출시된 돼지고기 조림 라테를 먹어본다. 이 라테는 동파육에서 영감을 받았고 커피 위에 돼지 육포와 동파육 소스를 올린 비주얼로 이목을 끈다. 다음으로 향한 카페에서는 생소한 이름과 달리 의외로 인기 메뉴라는 일본식 커피밥을 소개한다. 우유, 현미 가루, 에스프레소 샷, 김 가루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일본식 커피밥에 출연진들은 미숫가루, 오곡 라테 등으로 맛을 예상해 본다.
게다가 중국 톡파원은 중국 SNS를 뜨겁게 달군 피단 라테를 맛보기 위해 상하이에서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피단은 세계 7대 혐오 음식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으며, 커피 위에 까만 피단 꼬치가 있는 피단 라테는 시식 전부터 두려움을 유발한다. 이를 본 전현무는 "차라리 취두부를 먹겠다"며 질색했다고 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JTBC '톡파원 25시'는 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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