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자녀를 향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아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통 과자 사진을 올리며 "장 섰다. 우리 애들이 좋아하는 것만 천지다. 보고 싶어 죽겠다. 애들만 품에 안으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텐데. 신이 있다면 모든 억울함이 풀리길"라고 호소했다.
이어 "엄마와 아이는 10개월이라는 시간을 한 몸이 돼 생활하고도 낳고 나서 오랜 시간을 마음으로 품기에 모를 수가 없다. 엄마의 사랑을 그 온기를. 오늘따라 유난히 그립다. 보고 싶은 내 아이들. 엄마와 너희가 함께 했던 그 시간을, 진심을 믿는다"고 이야기했다.끝으로 "모든 건 함께한 시간이 말해 주니까 그래서 언제라도 기다릴 수 있다. 오늘도 잘 자고 있기를 내 사랑. 오늘따라 다시 잠들기 힘든 밤"이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지난 5일 아프리카 TV 방송을 켜고 아이들이 보호시설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 아빠는 내가 아동학대로 고소를 한 상태다. 그쪽에서는 당연히 데려갈 수 없다. 최근 나의 일들을 보고 엄마한테 있는 것도 안 된다고 판단했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에서 마음대로 아이들을 데려간 상태다.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사진만 간간이 받아보고 있어서 마음이 좀 안 좋다"고 전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아름은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과 새로운 교제 사실을 동시에 발표했다. 최근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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