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AOMG가 광고 불참 논란으로 갈등을 겪었던 래퍼 미노이와 극적으로 봉합했다.
AOMG는 11일 "먼저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고 알렸다.이어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미노이의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노이는 지난 1월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AOMG와의 갈등설, 미노이의 무책임론 등이 불거지면서, 전속계약 파기설까지 일기도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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