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이 눈 성형 시술 후 남편과 아이들의 반응을 살폈다.
8일 장영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연예인 최초! 성형 과정 공개하는 장영란 (100%리얼, 이유 있음)'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장영란은 '졸린 눈'을 해결하기 위해 성형 시술을 받았다. 시술을 마친 뒤 1시간 만에 깨어난 장영란은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침대에 누운 채 수술이 잘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작진은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감탄했다. 장영란은 "많이 놀라셨냐.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며 거울만 뚫어져라 10분째 쳐다봤다. 수술 전 처졌던 눈이 수술 후 올라간 것. 장영란은 "눈동자가 다 보인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퇴원 후 집으로 돌아간 장영란은 깜짝 카메라로 아이들을 놀라게 할 준비를 했다. 아들 준우, 딸 지우를 부른 장영란은 "사실은 엄마"라며 아이들을 소파에 앉혔다. 이어 "엄마 진짜로 성형수술 했다"며 얼굴을 보여줬다. 앞서 장영란이 성형 수술했다며 깜짝 카메라를 한 바 있어 아이들은 이번에도 장영란이 장난친다고 생각했다. 장영란은 아들에게 진지하게 "엄마 성형했다"고 밝혔다. 아들은 긴가민가하다가 "진짜냐"고 물었다. 장영란이 "어떠냐"고 묻자 아들은 "못생겼다. 엄마 싫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엄마 눈 뜨기 힘들어서 했다"고 하자 아들은 "엄마 왜 하냐"며 속상해했다. 장영란은 "이왕 한 거 엄마 예쁘다고 해달라. 다시 옛날 얼굴로 돌아갈 수 없다. 예전에 엄마 얼굴은 잊어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 반응은 싸늘했다.
이후 남편 한창이 퇴근 후 집에 돌아왔다. 한창은 "무섭다"고 했다. 하지만 장영란은 "눈 뜨기 완전 편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한창은 "무섭다. 여보가 아니다"며 "나 재혼한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안 힘들었냐"며 장영란을 걱정했다. 또한 "리뉴얼 장영란"이라며 "우리 와이프 많이 예뻐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장영란은 쌍꺼풀 3번, 앞트임 1번, 뒤트임 1번 등 5번의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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