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놀던언니2'](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35175.1.jpg)
빅마마 이영현이 '놀던 언니2'에 합류하기 전 텃세를 걱정했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E채널-채널S '놀던언니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방현영 PD, 박지은 PD와 새롭게 합류하게 된 가수 이영현이 참석했다.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레전드 가수’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뭉쳐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노필터 입담’을 장착해 들려주는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이영현은 시즌 2부터 합류를 알렸다. 기존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 우려한 부분은 없었을까. 이영현은 "텃세를 걱정했다. 기들이 좀 세야 말이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 사진제공='놀던언니2'](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235165.1.jpg)
방현영 PD는 "서로 교류가 없던 사이였다. 몰랐던 사이였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끈끈해졌다"고 멤버들간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방현영 PD는 "기획안을 낼 때부터 걱정이 컸다"면서 "다들 기가 세서 어떻게 통제하겠냐 하더라. 실제로 인터뷰 하면서 대화를 해보니까 다르더라. 놀게 하면 언니 동생 사이에서 다르지 않을까 기대했다. 다들 기가 세기는 하지만 각자가 한 시대를 풍미한 코드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기만의 시련이나 시행착오를 겪고 노하우를 해결해본 사람들을 부르고 싶었다. 너무 잘 되기만 한 사람은 공감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 않나. 이야기가 많은 분들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녹화 때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
'놀던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 채널S와 E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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