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음악프로듀서 지코가 '더 시즌즈'의 새 MC로 활약한다.
25일 KBS2 '더 시즌즈' 제작진은 텐아시아에 "지코가 이효리의 후임으로 지코가 '더 시즌즈'의 MC를 맡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일(26일)이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 촬영 날이다. 제작진 측에선 촬영 후 새 MC 관련한 소식이 전해지길 바랐지만, 미리 알려진 사실이 유감스럽다"며 그간 활약을 펼친 이효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1월 5일 첫 방송 했고 오는 29일 종영을 앞뒀다.
지코가 진행하는 새로운 '더 시즌즈'는 '이효리의 레드카펫' 이후 3주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지코가 나선다는 점 외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3주간의 재정비를 하는 동안 콘셉트,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 촬영에는 박재범, 최정훈, 악뮤가 출연 예정이며,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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