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 기자 간담회
현역가왕 전유진. /사진=전유진 인스타그램


MBN '현역가왕'의 우승자 전유진은 1억원의 우승 상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MBN '현역가왕'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현역가왕' TOP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참석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현역가왕' 우승자인 전유진은 Z세대들이 지닌 트로트의 강점에 대해 "Z세대들이 트로트를 불렀을 때, 조금 더 신선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다. 10대만의 패기가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우승 이후,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부담감은 없느냐는 물음에 전유진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1등을 할 수 있던 비결이라기보다 주변의 많은 분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좋은 노래를 부르라는 의미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우승 상금 1억원에 대한 계획으로 "주변 분들이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함께 나누고 싶다. 대학 등록금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에 직접 방문해서 경연 상대를 만나고 왔다는 전유진은 "경쟁이라기보다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더 크다. TOP7과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 일본 분들이 보셔도 좋다고 느껴질 만큼"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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