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남편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서하얀은 24일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게 이 글을 대신해 올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습니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서하얀은 해당 글과 함께 임창정 팬카페에 게시된 글을 공유했다. 임창정 팬카페 측은 "작년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로 임창정 님께서 직접 사과문을 내시고 자숙하고 계시기에 저희 팬클럽도 임창정 님 뜻을 존중하며 그저 묵묵히 옆에서 시간이 해결해 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연일 쏟아지는 무분별한 오보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 공유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팬카페 측은 "임창정 님께 현재까지도 검찰에서 소환 명령조차 오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임창정 님이 그 사건의 가담자가 아니라 피해자이지만 그저 유명인 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처럼 되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영상은 골프 자선회에 초대받아서 노래 부르러 행사에 간 것이며, 영상 속 뒤풀이 과정에서 있었던 발언에 대해서는 경솔한 말 이였다고 직접 사과문을 올리셨고 자숙하며 지내고 계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러던 중 어제, 오늘 양일간 보도된 팩트 확인도 안 된 기사들이 쏟아져 참담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 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임을 밝힙니다. 임창정 님의 소속사 및 미용실을 오픈할 때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하였고,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받았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지난해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였지만 주가 조작 세력과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창정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기 학원 '먹튀 논란'에 선을 그었다. 임창정의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이 지난해 광고 촬영 이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광고주 측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에 배우들의 출연료를 모두 지급했으나 학원 측이 배우들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 회사 직원들이 퇴사하며 마지막 월급과 퇴직금 정산을 받지 못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 소속사는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다.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 무관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14년 임창정이 지인의 명의로 경기도 판교에 미용실을 개업한 뒤 대대적으로 홍보,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회원권 '먹튀' 논란 피해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미용실은 회원권을 판매하며 기존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주겠다고 해 지난 10년 간 주민 100여 명에게 수십만 원에서 백수십 만원을 받아 챙긴 뒤 곧바로 폐업 신고를 했다"라고 폭로했다.

임창정 소속사는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습니다. 이에 임창정 씨는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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