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 주우재. /사진 제공='지구마불 세계여행2'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 방송인 노홍철과 주우재가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언급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 빠니보틀X원지(원지의 하루)X곽튜브는 보드판 속의 여행지로 향한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는 소감에 대해 노홍철은 "여행을 업으로 삼을 만큼 진정성 가득한 친구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알아봐 주셔서 내가 더 기쁘다"라고 이야기했고, 주우재는 "시청자분들과 마찬가지로 또 한 번 대리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프로그램의 달라진 점에 대해 노홍철은 "스케일이 월등히 커졌다. 이동 반경도, 이동 인원도, 이동 간 상황도, 그에 따른 재미도 전작보다 높아졌다"라고 설명했고, 주우재는 "스케일도 커졌지만, 무엇보다 곽빠원 세 명의 각성의 정도가 달라졌다. 세 분 다 더 다양한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몸을 던져 여행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여행 성향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노홍철과 주우재는 시즌 1을 보면서 느낀 생각을 밝혔다. 노홍철은 시즌 1중 가장 가고 싶었던 나라로 탄자니아를 뽑으며 "시즌1을 보며 빠니보틀이 방문했던 탄자니아의 쳄카 온천을 가장 가보고 싶었다. 킬리만자로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채워진 수심도, 온도도 수영하기에 적당한 온천이 마음을 온전히 사로잡았다"라고 답했다.

실제 여행보다 대리 여행을 좋아하는 4K 여행 마니아던 주우재는 "시즌1 촬영을 하며 곽빠원 덕분에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대리 여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시즌2의 모든 여행을 아직 다 본 건 아니지만 시즌1보다 더욱 대리 여행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콘텐츠들이 가득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오는 3월 9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 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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