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밤에 피는 꽃' 스틸컷.


MBC '밤에 피는 꽃'이 마지막 회까지 2화만을 남겨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어려운 백성들을 돕기 위해 이중생활을 하던 조여화(이하늬)는 오라비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고, 좌의정 석지성(김상중)은 더 높은 곳을 향해 자신의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여화는 갑작스러운 남편 석정(오의식)의 등장으로 혼란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1) 석지성의 빌런 행보는 어디까지?

지성은 아무렇지 않게 오난경(서이숙)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급기야 며느리인 여화를 눈앞에서 없애고자 했다. 과연 지성은 자신을 겨냥하는 이들 사이에서 꼿꼿하게 살아남아 사대부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신념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2) 조여화, 박수호, 석정의 삼각관계의 향방은?여화를 향한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수호(이종원)와 달리, 여화는 그런 수호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상황. 그럼에도 수호는 여화의 정체를 감춰주기 위해 자신의 품으로 안는가 하면, 흐트러지는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고 술김에 여화의 볼에 손을 갖다 대기도 했다.


3) 선왕의 죽음, 그 내막은?

오라비의 행방을 찾는 여화와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일들을 추적하던 수호는 이 모든 것이 선왕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화와 수호, 박윤학(이기우)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 배후로 의심되는 지성을 쫓는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1회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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