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거침없는 예능감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등지를 통해 공개된 자체 예능 콘텐츠 '제1회 더보이즈 정기총회'에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더보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러졌다. 멤버 각각의 매력은 물론 친형제를 방불케하는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이 콘텐츠는 공개 이후 팬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제1회 더보이즈 정기총회'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 2023년을 되돌아보고 더보이즈의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는 자체 제약 영상 콘텐츠. 범상치 않은 회의 안건과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멤버들의 대환장 토론쇼, 유쾌한 케미스트리까지 더보이즈의 리얼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다.

오랜만에 자체 예능 콘텐츠로 인사를 전한 더보이즈는 특유의 에너제틱한 바이브와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본격적인 정기총회에 임한 멤버들은 '2023년 3컴백 무엇을 남겼나', '인스타 팔로잉 0인 멤버들 왜 그런가 본새용인가', '지각비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는가', '주연은 왜 에릭한테만 큰 소리를 내는가' 등 다채로운 안건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급기야 토론 중 멤버 케빈이 실시간으로 뉴의 SNS를 언팔로우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어 반장 상연과 부반장 제이콥이 멤버들에게 업무 분담을 제안, '더보이즈 업무 부장 선거'를 실시했다. 그대로 가자는 멤버들의 말에 상연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 "이대로 가면 월급제도로 가야 할 것 같다. 지각비 통장에서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가야 할 것 같다"며 파격 발언을 해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다음 컴백 이대로 괜찮은가' 안건을 제시, 다음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멤버들은 "지난 앨범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이 있다", "이번 노래 너무 좋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하며 더욱 열심히 달려나갈 2024년 활동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국내외를 오가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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