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클리(Weeekly)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IST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6시 공식 SNS채널 등지를 통해 신곡 'Stranger(스트레인저)'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위클리의 솔직한 마음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겨내 특별한 감성을 전한다.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위클리로 보이는 낯선 모습의 캐릭터가 등장해 시선을 끈다. 검은 망토를 두른 채 짙은 어둠 속 홀로 남겨진 주인공은 주위의 차갑고 낯선 시선들에 고개를 숙이며 좌절한 모습이다. 여기에 불러도 아무 대답이 없는 주변과 거세게 쏟아지는 폭우는 쓸쓸함을 고조시킨다.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하트에 고개를 들게 된 위클리. 용기를 얻어 조심스레 첫 발을 내딛자 풍성한 코러스가 얹어지며 차가웠던 곡의 분위기는 희망적 코드로 바뀐다. 또 어두웠던 배경은 어느새 맑은 하늘로, 점차 주변에 입혀지는 색감은 쾌감과 함께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가수가 되기까지의 짙은 여정 속 여러 좌절과 고통을 경험한 후 얼어있던 위클리의 마음을 녹인 건 다름 아닌 데일리(팬덤명)다. 성장통을 이겨내고 과거 아프고 상처입었던 '낯선 나'에 포옹을 건넬 수 있게 된 위클리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클리의 신곡 '스트레인저'는 낯선 자신으로부터 겪는 성장통을 노래한 곡으로, 시련과 좌절에도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위클리 본인의 모습을 자전적 가사로 담아냈다. 위클리와 오래 간 합을 맞춰온 라이언 전, 그리고 인기 작사가 조윤경이 프로듀서진에 이름을 올려 여느 트랙에서도 선보인 적 없던 짙은 감성의 감미로운 보컬을 선사한다.
한편, 25일 디지털 싱글 'Stranger(스트레인저)'를 발매하고 카운트다운 라이브까지 무사히 마친 위클리는 오늘(26일) 원더케이 라이브 '야외녹음실'을 시작으로 풍성한 '스트레인저' 콘텐츠로 계속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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