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Billlie)가 일본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빌리는 오는 2월 7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Knock-on Effect'(노크-온 이펙트)를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오늘(17일) 0시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DANG! (hocus pocus)'(댕! (호커스 포커스))'의 일본어 버전을 선공개했다.'DANG! (hocus pocus)'는 빌리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발매한 첫 번째 싱글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의 타이틀곡으로, 폴카 리듬에 힙합과 신스팝을 접목한 퓨전 일렉트로 팝 장르다. 다이내믹한 사운드 속에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의 모습이 다를 때도 있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은 나 자신이라는 의미를 노랫말에 담았다.
'Knock-on Effect'는 빌리가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이자 일본 오리지널 신곡 'DOMINO ~ butterfly effect - Japanese ver. -'(도미노 ~ 버터플라이 이펙트 - 재패니즈 버전 -)를 포함해 빌리의 대표곡들인 'DANG (hocus pocus)'와 '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비와이오비 (브링 유어 오운 베스트 프렌드)), 그리고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긴가민가요 (더 스트레인지 월드))까지 총 5곡이 모두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된다.
빌리는 지난해 5월 첫 싱글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 Japanese ver. -'를 발매하며 일본에 정식 데뷔했다. 이는 빌리의 데뷔 싱글임에도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5,000장 이상을 판매한 데 이어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전국 매장 종합 판매량 2위에도 올랐다.
타이틀곡인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의 일본어 버전 역시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 및 주간 랭킹 3위, 라쿠텐 뮤직 실시간 랭킹 3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빌리는 또한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최대 패션쇼 '간사이 컬렉션 2023' LIVE ACT에도 공식 초청되며 무대뿐만 아니라 런웨이에도 올랐다.
한편, 빌리는 내달 7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Knock-on Effect'를 발매한 뒤, 9일 도쿄에서 쇼콘서트 'Billlie SHOW-CON "Domino Effect" IN JAPA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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