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으로 전 세계 친구 만들기 '아이엠그라운드'가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의 삿대질, 고성이 난무하는 처절한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채널S와 ENA채널에서 동시 방영 예정인 '아이엠그라운드'는 언어도, 국적도 각기 다른 전 세계 친구들과 'K-게임'으로 하나되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엠그라운드, 제로 게임, 침묵의 공공칠빵,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대한민국 표' 게임들이 등장한다.세심 끝판왕 '동생 바라기' 맏형 이상엽, 미친 친화력 '글로벌 핵인싸' 둘째 황광희, 솔직 입담 '보조개 미남' 셋째 김민규, 모두의 비타민 '막내 온 탑' 막둥이 손동표가 '꿀조합' 라인업을 완성, 40대부터 20대 초반의 나이를 아우르는 'K-훈남'들의 역대급 케미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10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눈부신 지중해와 맞닿은 아름다운 그리스의 풍광이 먼저 시선을 잡아끈다. 그리고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가 '홍삼 게임', '아이엠그라운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K-게임'으로 현지 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며 그리스를 사로잡은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러나 곧 "진짜 누구 죽일 일 있어 지금?"이라고 말하는 황광희의 급정색 모먼트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사랑도 우정도 산산조각'이라는 문구처럼 김민규, 손동표를 사이에 둔 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게임에 진심'인 현지 친구들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이상엽은 한 여성과 "아싸, 너!"를 외치며 무한 삿대질을 주고받았다. 또 다른 여성과는 "어쩌라고!", "미쳤냐고!" 등 의미를 알 수 없는 고성 대화를 쏟아내는가 하면, "픽미, 픽미!"라며 자신을 어필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승부가 펼쳐지는 'K-훈남' 4형제의 게임 현장, '아이엠그라운드'는 오는 23일 저녁 8시 30분 채널S와 ENA에서 동시 방영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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