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 크리스마스 쿠키를 함께 굽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는 12월 11일부터 12월 17일까지 '크리스마스 쿠키를 함께 굽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해당 투표에서 레드벨벳 웬디가 1위에 올랐다. 같은 그룹 멤버 조이는 3위에 랭크됐다. 레드벨벳은 지난 11월 정규 3집 'Chill Kill'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Chill Kill'은 과감한 베이스 무빙과 스트링 선율,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스와 벨 사운드를 중심으로 극적이고 변칙적인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갑작스레 등장한 'Chill Kill'로 인해 나의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 연애의 서사를 표현했다. 레드벨벳 웬디는 올해 상연된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에 '나' 역으로 캐스팅돼 무대에 올랐다.
2위는 아이브 안유진이 차지했다. 아이브는 2023년 발매한 타이틀곡으로도 통산 16관왕('키치' 2관왕·'아이엠' 9관왕(그랜드 슬램 달성)·'이더 웨이' 1관왕·'배디' 4관왕)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아이해브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 110만 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애프터 라이크'에 이은 두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와 '아이엠(I AM)'은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발매 4일 차 만에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초동 160만 장을 돌파한 '아이브 마인'은 고유한 컬러와 파격적인 변화 사이를 유연하게 교차하며 무한 확장의 이미지를 전개해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이더 웨이(Either Way)',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는 활동 종료 후에도 메인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올해의 마지막날을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가수는?', '올해의 마지막날을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가수는?', '올해의 마지막날을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올해의 마지막날을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