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어쩌다 사장3' 캡쳐
조인성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메뉴 황태해장국이 현지인들의 호평을 얻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첫 영업을 마무리하는 사장즈(차태현, 조인성)와 알바즈(한효주, 윤경호, 임주환)의 모습이 담겼다.

단짝 손님 2명이 식당에 찾아와 바 테이블에 앉았다. 윤경호는 반갑게 손님들을 맞이하며 주문을 받았다. 손님들은 '대게라면, 황태해장국' 1그릇씩을 주문했다. 조인성은 황태해장국 조리를 준비했다. 한 솥 다 끓여놓은 황태 해장국이 거의 바닥을 보였다.
대게라면은 조인성이 직접 손님들에게 서빙을 했다. 조인성은 손님들에게 "아 한국말 잘하시네요"라며 손님 중 한 명이 한국어를 하는 것을 듣고 반가운 조인성은 황태 해장국 맛도 한국어로 물어봤다. 이어 "끝에 나온 국물이라 제일 맛있는 국물이다"라고 친구에게 전해달라며 황태 해장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님들은 황태 해장국에 밥도 말아 먹으며 한국 음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손님 중 한명은 황태 해장국을 맛있게 먹으며 "영혼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다"라며 극찬했다.

윤경호는 손님들이 한국 음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주류도 권했다. 경호의 영업에 손님들은 막걸리를 주문했다. 익숙하게 막걸리를 흔들어 손님들에게 따라주는 윤경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도 손님들에게 잔을 들고 다가가 "만나서 반갑다"며 건배를 하며 "한국어를 어떻게 배웠어요?"라고 손님에게 물었다. 손님은 "저희 할머니 한국이에요. 그래서 한국어를 배웠다. 할머니와 미국에서 같이 살았다"라며 한국어로 얘기했다. 임주환은 "발음이 너무 한국 사람같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윤경호는 손님들이 떠난 테이블을 빠르게 정리하는 와중에 계속 줄이어 들어오는 손님들도 자연스레 맞이했다. 차태현은 한국 식당 사장님이 지인과 찾아온 손님 테이블에서 같이 앉아 식당 영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차태현은 "김밥이 너무 많이 팔려요. 주말에 400-500 줄 팔아요"라며 김밥이 잘 팔리고 있음을 알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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