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B6IX (에이비식스)가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AB6IX는 지난 3일 시카고를 시작으로 저지시티, 애틀랜타,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LA까지 미국 6개의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 ‘THE FUTURE’를 개최,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공명 (共鳴) (Resonance)’으로 콘서트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AB6IX는 이어 현지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LOSER’로 공연 초반부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오프닝을 열고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AB6IX는 미주 투어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Weightless’, ‘BLAZE’로 팬들의 떼창과 환호를 이끌어냈고
가창력이 돋보이는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Part.2’와 에너지 넘치는 ‘아인슈타인 (EINSTEIN)’, ‘답을 줘 (THE ANSWER)’를 통해 다양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매혹적인 ’Complicated’와 감성적인 ‘NOTHING WITHOUT YOU’, ‘아직도 겨울 (A LONG WINTER)’ 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가득한 ‘SAVIOR’, ‘Crow’까지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팬들은 공연 내내 노래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고 이에 AB6IX는 팬들과 눈을 맞추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뛰어난 무대 매너와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AB6IX는 현지 팬들의 열기에 보답하듯 앵콜 무대로 ‘RED UP’, ‘기대 (BE THERE)’를 선곡하여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
AB6IX의 매력을 폭발적으로 드러내 마지막까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마지막 도시 LA 공연에서 “오늘 저희 미주 투어가 마무리되는 날입니다. 팬분들이 마지막까지 이렇게 잘 즐겨주시니 더 아쉬움이 남네요.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가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공연을 하면서 정말 정말 큰 에너지와 사랑을 받고 가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더 멋진 곡들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며 미주 투어에 대한 소감과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한
AB6IX는 엔딩 무대 ‘1, 2, 3’를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등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AB6IX는 LA에서 펼친 공연을 피날레로 지난 5월 27일 서울에서 포문을 연 월드투어 ‘THE FUTURE’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