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규필과 에이민이 오늘(12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회는 고규민과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남길이 맡았다.고규필과 에이민의 열애 소식은 지난 6월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사랑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고규필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고규필은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돼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름다운 결실을 본다"며 "언제나 배우 고규필에게 많은 응원과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고규필 배우에게 큰 축하와 격려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고규필은 지난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또 오해영' '검법남녀' '라이프 온 마스' '열혈사제'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영화 '범죄도시3' 초롱이 역을 맡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이민은 2018년 앨범 'Hide and seek'으로 데뷔했다. 또한 앨범 '달이 참 예쁘잖아요' '그때 그 설렘처럼' 등 발매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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