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인./사진제공=와이드에스컴퍼니


배우 최정인이 신하균의 아내가 된다.

최정인의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는 6일 “드라마 ‘악인전기’에서 동수(신하균 분)의 아내인 혜영 역을 맡아 신하균과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정인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의 주요 배역인 혜영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절대 악인으로는 한 조직의 2인자인 서도영 역에 배우 김영광이,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한동수 역에 배우 신하균이 캐스팅 됐다.

최정인은 생계형 변호사에서 악인으로 변모하는 한동수의 아내 혜영으로 분한다. 그는 연극부터 영화, 그리고 드라마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기를 섭렵하며 2023년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법쩐’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역할을 가리지 않고 현실적인 생활 연기부터 한 기업의 커리어우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특히 ‘악인전기’에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그의 연기력을 집약 시켜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힙하게’의 주인공인 한지민(봉예분 역)의 엄마인 정미옥 역을 맡은 바 있다. SBS 드라마 ‘법쩐’에서는 불의에 분노하고 씁쓸해 하는 현실감 넘치는 검사로 맹활약했다. 이 밖에도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닥터 로이어’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정인은 소속사를 통해 “’악인전기’ 촬영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악인전기’는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14일 첫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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