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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주로 금토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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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매거진 데이즈드는 드라마 '연인'의 주연 남궁민, 안은진의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연인'을 통해 탄탄하고도 섬세한 열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에 최고 시청률 12.2%까지 달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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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화보 속 남궁민, 안은진은 한복을 입고 '연인' 속 장현과 길채로 분해 극 중만큼이나 애절하면서도 색다른 사랑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무엇보다 황진영 작가님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캐릭터의 매력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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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낭자의 종이 될 테요", "정말 밉군" 등과 같은 장현의 대사를 명대사로 꼽았다. 안은진은 "장현을 보며 혼자 왈칵했던 적이 많다. '남궁찡'이라는 별명을 만들었다. 무척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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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이고 솔직하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두 캐릭터는 기존 사극에의 전형성을 탈피해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안은진은 "사극이라는 틀에 맞춰 연기하기 보다는 그 안의 흐름을 잘 타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 길채가 그때그때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차차 변화하는 부분이 와 닿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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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파트 1을 마무리한 데에 대해 남궁민은 "주로 금토 드라마를 하다 보니 '오늘 밤 치킨에 맥주 사놓고 드라마 봐야지' 하는 분들을 즐겁게 할 수 있어 좋다. 좋은 작품을 보고 나면 그 다음 날 하루가 마치 리셋된 것처럼 다시 살아지는 감정을 안다. 그런 감정을 시청자와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좋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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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안은진이 출연한 '연인' 파트1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오는 10월 13일 파트2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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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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