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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를 응원하기 위해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2'가 나섰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10대 버전이다. 10대들의 창의력과 실력을 바탕삼아 '스우파'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하며 사랑받았다. 지난 4일부터 '스걸파2'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가운데, 최근 '스우파2' 패러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2(스개파2)'가 지원 사격에 나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유튜브 채널 더춤(The CHOOM)에는 '스걸파2'와 '스개파2'가 컬래버레이션 한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스걸파2' 마스터 자리를 두고 서바이벌을 펼치는 콘셉트로, '스걸파2' 지원을 독려하는 '스개파2'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알커스틴(이은형), 늴리리아킴(임라라), 얼레디꼴레디(김지유), 미나명이나물(민솔유), 발로(김진주), 킹바다(허미진), 오들오들이(김리안)가 '스우파2' 출연진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한다.

센스 넘치는 명장면 패러디도 확실한 웃음 포인트다. '스개파2' 출연진은 '스우파2' 화제의 배틀을 패러디하며 '스걸파2'의 지원 자격을 설명했다. 중·고등 여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2005년~2010년 출생자)하고, 국적 불문에 개인&크루 모두 지원 가능해진 게 이번 시즌 변화 포인트다.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학생으로 연령대를 확대하고, 크루를 넘어 개인으로 모집 대상을 확장한 점 그리고 외국인도 지원 가능해진 부분은 더욱 다양한 실력자들의 참여를 기대하게 만든다.

현재 틱톡(TikTok)에서는 #스걸파2지원 해시태그 조회수가 1백 70만 뷰,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2지원이 1백 30만 뷰를 넘기며 '스걸파2' 지원에 쏠린 열기를 엿보게 하고 있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운 '스걸파2'와 '스개파2'가 만나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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