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SM엔터테인먼트 제공
권유리(소녀시대 유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일본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권유리는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방콕, 타이베이, 도쿄까지 총 5개 도시에서 ‘2023 YURI 2nd FANMEETING TOUR [Chapter 2]’(2023 유리 2nd 팬미팅 투어 [챕터 2])를 개최,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특히 권유리는 어제(17일)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종착지인 일본 도쿄에서 총 2회에 걸쳐 팬들과 만났고, 공연 준비 과정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오직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영상과 사진으로 특별한 소통을 펼쳐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솔로곡 ‘빠져가 (Into you)’, Ciara(시에라) ‘1, 2 Step’(원 투 스텝) 커버, 소녀시대 ‘Gee’(지)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해 뽑힌 팬들과 함께 무대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추측 게임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가깝게 호흡해 열띤 환호를 이끌었다.



또한 권유리는 호응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팬들을 눈물짓게 한 것에 이어, 2부 오프닝에서는 팬들이 있는 객석에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를 선사해 다시 한번 특급 팬 사랑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권유리는 “오랜 세월 동안 함께 청춘을 보내고 간직해 줘서 감사하다. 오늘도 같은 자리에 모여서 건강하게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시간도 저의 한 권의 책 안에 소중한 페이지가 되어서 오랫동안 남겨질 것 같다. 저의 하루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해 깊은 여운을 자아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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