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의혹 및 일진설에 휘말린 배우 김히어라 소속사 측이 1차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식 입장을 준비 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그램엔터테인먼트는 "다시 한번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상지여중 재학 당시 일진 클럽인 '빅상지' 멤버였다며, 일진설과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일진 클럽에 속해 친구들의 돈을 빼앗았고, 절도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히어라는 "'빅상지'에 속해 있던 것은 맞지만 일진은 아니었고, 그 집단이 갈취, 폭행, 폭언 등을 했지만, 가담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히어라는 이름과 외모가 특이했다며 강해져야 놀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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