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포스터.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본선 심사위원으로 한준희 감독, 이종필 감독, 공민정 배우, 유승목 배우 4인이 선정됐다.

한준희 감독은 지난 2005년 '담배를 물다'를 시작으로 2013년 '시나리오 가이드'를 연출하여 제7회 대전독립영화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종필 감독은 감독으로 '불을 지펴라'(2007)를 시작으로 '달세계여행'(2009), '이제 난 용감해질거야'(2010) 등을 연출했고, 배우로서 '적의 사과'(2007), '백년해로외전'(2009) 등에 출연,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공민정 배우는 '아빠의 맛'(2014), '병구'(2015), '윤리거리규칙'(2016), '성인식'(2018),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2018),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2018), '두 개의 물과 한 개의 라이터'(2020) 등 참여했다. 유승목 배우는 '적의 사과'(2007), '낚시'(2012)에 출연하며 단편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는 본선 및 예선 심사위원의 대표작으로 거론되는 단편영화 5편을 단편스페셜 부문으로 구성하여 특별 상영한다. 단편스페셜 1 부문으로 예심위원 유수민 감독 연출작 '악당출현'(2016), 본심위원 한준희 감독 연출작 '시나리오 가이드'(2013), 본심위원 이종필 감독 연출작 '달세계여행'(2009)을 상영한다. 단편스페셜 2 부문에는 예심위원 형슬우 감독 연출 및 본심위원 공민정 배우 출연작 '병구'(2015), 본심위원 공민정 배우 출연작 '평행관측은 6살부터'(2022)를 상영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모색을 기하는 국내 우수 단편 영화들을 발굴함으로써 창작자들의 의욕을 고취하고 가능성 있는 영화와 관객을 연결하고자, 2007년부터 KT&G 상상마당이 주최 및 주관하여 개최하는 영화제이다.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조현철 감독 겸 배우의 '척추측만'(4회), 윤가은 감독의 '손님'(5회) '콩나물'(8회), 이충현 감독의 '몸 값'(10회) 등이 있다.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6일간 진행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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