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닉쿤이 근황을 공개했다.
8월 31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2PM 완전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2PM 멤버들에게 근황을 물었다. 그중 닉쿤은 "저는 그냥 요즘 해외 활동 종종 하고 있고, 최근에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라고 답했다.
조세호는 "어떤 영화인지 좀"이라고 말했다. 닉쿤은 "러브 스토리인데 조금"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옥택연은 "조금 선정적인 신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우영은 "그만큼 찐한"이라고 했고, 이준호는 "파격적인"이라면서 힘을 보탰다.
주우재는 "탈의해?"라고 물었다. 우영은 "탈의했냐 안 했느냐보다"라고 답했고, 옥택연은 "그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닉쿤의 귀가 빨개져 시선을 끌었다. 옥택연은 "깜짝 놀란다. 꼭 찾아보라"고 강조했다.
닉쿤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는 '더 모델라이저'로 홍콩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홍콩의 젊은 부호 숀이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지닌 모델 카밀라와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다.
닉쿤은 "제가 보통 영화 찍으면 꼭 엄마가 보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제가 첫 번째 등장신 후시 녹음하면서 절대 이거 엄마 보면 안 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세호는 "오해 받는 게 많지 않으냐? 태국의 왕자다"라고 물었다. 주우재는 "궁전이 있다"라고 했다. 옥택연은 "궁전이 있긴 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부자라고 들었어"라고 했다. 이에 닉쿤은 "아니다. 그건 아니다. 그건 별명"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너희 집에 놀러 가면 안 돼? 태국 집에 놀러 가도 돼?"라고 질문했다. 이준호는 "태국 집에 놀러 가요"라고 했다. 옥택연은 "호랑이가 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그럼 태국 집 가자"라고 했다. 황찬성은 "형 조심해. 여기 말 잘하지 못하면 도장 찍는다"라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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