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새 리더가 된 정형돈과 무인도를 처음 찾은 박성광, 황제성이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이날 정형돈·박성광·황제성은 열정의 해루질에도 부족한 해산물 수확량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때 막내 황제성의 제안으로 미리 그물을 놓은 이들은 물이 찰 때까지 잡은 해산물을 먹으며 기다리기로 한다.
그러나 막내 황제성만 혼자 '열일'하며 형들은 계속해서 동생인 황제성에게 일감을 몰아주기 바빴다.
이때 황제성이 "싸움만 잘했으면 내가 진짜 팼다"라고 혼잣말을 빙의한 솔직발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붐과 안정환은 "속마음 나왔다. 바위 뒤에서 한 얘기는 진심이야"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더했다.
황제성은 박성광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황제성은 "진짜 몽둥이 같은 거 없나, 저 형 정말"이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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