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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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남편 황능준이 방송인 아내 윤영미에게 카드를 30년째 받아쓰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40년차 방송인 윤영미와 목사 황능준 부부가 출연했다.

현영은 윤영미 남편 황능준에게 "남자들의 꿈이다. 현재도 와카남 생활 중이시냐"고 질문했고 황능준은 "와카남이기도 하지만 얼마 전에 감자를 팔아 돈 봉투를 가져다줬다. 와봉남으로 바꿀까 한다. 와이프에게 돈 봉투를 주는 남자"라고 답했다.

이에 윤영미는 "그게 20만원이었다. 저는 30년 무료봉사를 했다"고 황당해 했다. 이성미는 "열심히 사는 아내를 보면 대단하다. 가정 경제와 살림 모든 걸 책임지는 게 보통이 아니다"며 윤영미에게 공감했다.

윤영미는 "건강검진에서 경동맥 혈전 3개를 발견해 1년 정도 약을 먹었다. 성인병 출발이 비만이라 다이어트 해야 하고. 24살 때부터 40년 정도 다이어트를 했다. 먹는 걸 좋아하고 즐기니 절제가 어렵다. 건강하게 오래 세 남자 부양하며 살려면"이라고 남편과 두 아들 부양을 언급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윤영미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현영은 윤영미에게 "너무 짠하다"고 말했고 신승환은 "남편 분 배가 볼록하다. 요즘 뱃살은 염증덩어리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정다래 텐아시아 기자 dalea2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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