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짠내골프'의 대망의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지는 가운데 백돌이 이수근이 첫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부욕을 폭발시킨다.



오늘(11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짠내골프’(연출 박종훈)는 강호동 이수근,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자존심을 건 골프 맞대결을 통해 극과 극의 짠내 여행을 펼치는 프로그램.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골프 고수들이 출격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골프 여행 코스까지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강호동-이수근과 김준호-홍인규의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지는 가운데 그야말로 ‘대역전극’이 펼쳐진다고 전해져 마지막 방송까지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승자는 고급 가이세키 풀코스, 패자는 땀나는 가이세키가 걸린 가운데 마지막 대결인 만큼 양팀은 비장한 각오로 나선다.

이 가운데 ‘백돌이’ 이수근이 반란을 일으킨다. 강호동의 활약 때마다 미안함을 감추며 “결정적일 때 꼭 도움 될 수 있게 한 방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회를 엿보던 이수근이 드디어 첫 버디에 성공한 것. 이에 강호동은 “수근아! 해낼 줄 알았어!”라며 동생보다 더 기뻐했다고.



이수근은 감회가 새로운 듯 “손이 시원하더라고”라며 구멍이 난 장갑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시큰하게 만든다. 찢어진 장갑 투혼을 발휘한 이수근의 모습에 강호동은 “장갑 사줘야겠다. 아동용으로”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에이스 간 버디 싸움은 더욱 치열해진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끝에 대역전극이 펼쳐진다는 후문. 과연 어떤 팀이 역전 버디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지 이목이 쏠리는 지점이다.

이 가운데 최고급 가이세키 세트를 식사하는 식당에 들어서자 홍인규가 김준호, 김지민 커플을 떠올린다고. 홍인규가 “준호 형, 여기서 상견례 해도 될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자 김준호가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김준호의 상견례 장소로 거론(?)되는 식당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마지막 라운드답게 패배팀이 승리팀의 뒤통수를 제대로 친다고도 해 궁금증을 더한다. 간 큰 2인조 도둑이 승리팀의 세트요리 중에 메인 요리를 교묘하게 훔쳐 먹는 것. 점점 대담해지는 도둑질이 결국 들통나게 될지 본방송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스릴 넘치는 골프 대결은 물론 연예계 절친들의 유쾌한 입담까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끌어올린 tvN STORY ‘짠내골프’는 오늘(11일) 저녁 8시 2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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