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 딸이자 인플루언서 배수진이 첫사랑과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21살 때 배성욱을 만난 게 제일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배수진은 2일 "21살 때 오빠 만난 게 제일 잘한 일♡ #첫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수진과 그의 재혼 상대인 배성욱의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드레스와 슈트를 입은 두 사람은 알콩달콩 웨딩 화보를 완성했다.

앞서 배수진은 "저희 배배커플 내년에 결혼합니다. 제 근황을 나둥이들한테 오랫동안 말을 못 했는데 제가 오랜만에 유튜브로 제 소식을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영상 곧 업로드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배수진은 웨딩 화보를 찍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그는 "스태프분들이 핸드폰으로 찍어준 영상인데 너무 예뻐서 놀랐어요. 사진들도 너무 기대되네요♥ 제가 너무 오래전부터 찍고 싶었던 작가님한테 찍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웨딩 준비하면서 제일 만족"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수진은 배동성의 딸로 2018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뒤 이혼했다. 현재 아들을 양육 중이다. 배수진은 2021년 MBN '돌싱글즈'에 출연했다. 이어 올해 초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 출연해 남자친구인 배성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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