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슈돌' 방송 화면.
제이쓴, 홍현희 아들 준범이가 송곳니가 난 가운데, 제이쓴이 둘째에 대해 고민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이 문화센터 동기 엄마들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이쓴은 잠을 자고 일어난 준범이에게 물을 먹였다. 제이쓴은 준범이의 애교 섞인 웃음에 잇몸 만개를 하며 “너무 귀여워”라고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다 준범이의 치아를 확인한 제이쓴은 “이거 송곳니잖아”라며 놀랐다. 앞서 준범이는 생후 4개월 첫 영유아 건강 검진서 키 상위 1%, 몸무게 상위 4%로 모두 최상위 발달 상태를 보였다. 송곳니 정보를 찾던 제이쓴은 송곳니가 16개월에서 22개월 사이에 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제이쓴은 “너 10개월이잖아. 근데 너 옷도 24개월 옷 입으니까”라고 남다른 발육에 놀라워했다. 이후 제이쓴은 준범이에게 쌀밥을 줬고, 처음으로 먹는 쌀밥에 준범이는 얼굴에 밥풀을 묻히며 맛있게 먹었다.
사진=KBS '슈돌' 방송 화면.

제이쓴은 준범이와 키즈 풀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은 문화센터에서 만났던 호랑이띠 동기들이었다. 수박화채를 먹고 아이들이 단잠에 빠진 사이 제이쓴과 엄마들의 수다 타임이 이어졌다. 둘째 계획을 묻자 유안 엄마는 "남편이 힘들다고 거절했다. 지금보다 열심히 오랫동안 일해야 할 것 같다더라"고 밝혔다.

제이쓴과 홍현희의 최대 고민 역시 둘째 계획이라고. 제이쓴은 "요즘 갈팡질팡한다. 준범이 혼자 노는 게 그렇게 마음이 걸린다"고 토로했다. 이에 단아 엄마는 "일곱 살 첫째가 코로나19 때 혼자 노는 거 보고 너무 안쓰러웠다. 형제가 있으면 집에서 둘이 놀면 되는데"라며 추천했다.

제이쓴은 "이게 딜레마인 것 같다. 하나는 외로울 것 같은데 둘째 낳자니 언제 키울지 걱정된다. 사실 둘째는 아빠 마음이 아니라 엄마 마음이다"며 홍현희의 생각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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