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나는 솔로' 15기 영식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영철과 영숙, 옥순과 광수가 최종 커플이 됐다. 실제 결혼 커플은 옥순, 광수로 밝혀졌다.

방송 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영식은 앞서 모태신앙이며 “(종교가 없는 여성도) 교회를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종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꼬시고 (교회로) 데려가야지”, “ 병간호를 잘 하고 (교회에) 갔다 와야지” 등의 발언으로 ‘종교 빌런’으로 떠오르기도 했다.이에 영식은 "방송에서 보면 인터뷰할 때 종교는 상관없다고 말씀드렸다. 내가 매력적이면 여자친구가 따라올 거로 생각했고 지금도 근거없는 자신감이지만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여자친구가 있으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영식은 "여자친구는 지금 종교가 없다. 강요는 안 하고 있다. 여자친구가 나중에 교회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때 같이 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혼은 오는 11월 인천에서 한다고.

영식은 예비 신부에 대해 초등학교 때 동네에서 우연히 처음 만났고, 이후 영식이 고등학교 1학년, 예비신부가 중학교 1학년 때 다시 같은 동네에 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초 지하철 역에서 예비신부에게 우산을 씌어준 계기로 호감이 생겼고, 몇개월 후 연락이 돼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영식은 "웨딩홀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나는 솔로’ 방송이 시작됐다. 제작진과 약속된 게 있어서 잠깐 멈췄다가 웨딩홀도 알아보고 예약하게 됐다"라며 밝혔다.

현숙의 비매너 논란 당사자이기도 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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