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넷플릭스 '스위트홈'→'셀러브리티'→'오징어 게임2'
우도환,넷플릭스 '사냥개들'→ 'Mr. 플랑크톤'
OTT강자 넷플릭스에서 연달아 작품, 글로벌 스타 발돋움
우도환,넷플릭스 '사냥개들'→ 'Mr. 플랑크톤'
OTT강자 넷플릭스에서 연달아 작품, 글로벌 스타 발돋움
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000의 아들', '000의 딸'. 특정 플랫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는 배우, 방송인을 이렇게 부른다. OTT 시장에서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넷플릭스의 딸, 아들로 불린다는 것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우 박규영과 우도환이 넷플릭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넷플릭스 자식들로 떠오르고 있다.
유독 넷플릭스에서 작품 활동이 두드러지는 배우들이 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들은 넷플릭스에서 연달아 작품을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박규영 주연의 '셀러브리티'는 공개 일주일 만에 넷플릭스 TV시리즈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글로벌 TOP10(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무려 3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출연이다. 박규영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스위트홈'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타이틀 롤 '셀러브리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최고 기대작 '오징어 게임2'까지. 배우에 있어 화려한 필모를 기록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의 성공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티빙,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등 OTT 플랫폼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다만 독주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국내 OTT 월간활성이용자수는 넷플릭스가 1244만 7213명, 티빙이 459만 9146명, 웨이브가 369만 9814명이다. 티빙과 웨이브의 이용자수를 합쳐도 넷플릭스에 한참 모자라다.
OTT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해외 팬들의 유입이다. 현재 한국의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징어 게임'으로 이정재, 정호연 등 출연 배우들은 글로벌 스타가 됐다.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도 글로벌화가 가능해진 시대다. '솔로지옥'에 등장하는 일반인들도 단번에 '셀럽'으로 등극했다. 이들의 SNS나 유튜브 채널의 댓글에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들이 댓글이 달려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미를 본 박규영과 우도환이 나란히 차기작을 넷플릭스를 선택했다. 또 다시 넷플릭스에서 흥행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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