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미미, '세컨하우스2'에서 열애 공개 후 내년 초 결혼 발표
최민환♥율희, '살림남 2' '금쪽상담소' 등 부부 함께 방송 출연 多
아이돌 부부들의 활발한 방송 출연 기대
천둥♥미미(왼) / 최민환♥율희


아이돌 '부부'가 방송가를 흔들 예정이다. 가요계의 첫 아이돌 결혼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FT 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율희에 이어 또 다른 새로운 커플인 천둥과 미미가 방송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천둥과 미미 커플은 13일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2’에서 4년 간의 비밀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이들은 이날 SNS를 통해서도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까지 암시했다.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사진=KBS2 '세컨하우스2' 캡쳐


미미 또한 "나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나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나에게 많은 힘이 돼주고 또 내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천둥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 최근 진행된 '세컨 하우스2' 녹화 현장에서 열애 사실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그는 " 내년에 결혼식을 올리길 원하고 있지만, 아직 양가 상견례 전으로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다"고 전했다.
출처=개인 SNS


아직 정식으로 부부가 되진 않았지만 이들은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알리면서 벌써부터 방송가를 흔들고 있는 모양새다.

천둥과 미미에 앞서 이들처럼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는 '아이돌 부부'가 또 한쌍 있다. 바로 최민환과 율희. 2018년 1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의 율희는 결혼 및 임신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같은해 10월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어엿한 엄마 아빠가 되었다.
율희 / KBS2 '살림남2' 캡쳐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결혼 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신혼 일상과 육아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활발하게 미디어에 얼굴을 비췄다. 이에 최민환은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민환 율희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쳐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육아에 대한 고민과 소요하는 비용도 커졌을 터.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2022년 1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넷째 고민과 월 800만원 상당의 교육비가 든다며 상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문희준♥소율, 성민♥김사은, 앤디♥이은주 부부 등 많은 아이돌들이 결혼 후 합동으로 부부 혹은 육아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천둥이 "저희 커플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주 방송을 봐달라"고 언급했듯 이들 커플의 행보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혼 후 이제는 커플이 아닌 부부로서의 모습 또한 방송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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