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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UKISS)가 '킬링 보이스'에 완전체로 출격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4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키스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등장한 유키스는 "드디어 저희가 '킬링 보이스'에 왔다. 15년간 많은 노래로 활동을 했는데, 명곡들만 모아서 들려드리겠다"라는 반가운 첫 인사로 기대감을 높였다.
유키스는 지난 2009년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콘티 유키스(Conti Ukiss)'의 타이틀곡이자 전국민적인 댄스 열풍을 불러온 메가 히트곡 '만만하니'로 '킬링 보이스'의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이어 '빙글빙글', '위드아웃 유(Without you)', '빌리브(Believe)', '디어 맘(Dear Mom)', '0330', '놀이터', '섬데이(Someday)', '시끄러!!', '스탠딩 스틸(Standing still)', '네버랜드(NEVERLAND)', '파티 투나잇(Party Tonight)'까지 지난 15년의 역사를 함께한 수많은 명곡들을 선보이며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특히 유키스는 마지막 곡으로 지난달 28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플레이리스트(PLAY LIST)'의 타이틀곡 '갈래! (The Wonderful Escape)'를 열창, 여름에 걸맞은 경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로 글로벌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눈과 귀를 압도하는 열정적인 라이브와 여전한 카리스마로 2세대 대표 보이그룹의 위엄을 재차 증명한 유키스는 "지금까지 유키스였다. 어디든 갈래!"라는 유쾌한 끝인사와 함께 힘차게 손을 흔들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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