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깜짝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 측에 따르면 신기루는 첫 등장부터 '걸어 다니는 오해 덩어리 신기루 웃음 폭탄 모음.zip' 썸네일을 공개, 남다른 덩치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할 것을 암시했다.이에 지상렬은 신기루와 함께 야구를 관람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포수석에 앉아 있었는데 저 멀리 홈런석에 있던 선수가 신기루를 알아보고 손을 흔들더라"며 신기루의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기루는 "의상 때문에 새로 계약한 소속사와 분쟁이 생길 뻔했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어느 날 소속사에서 "의상비가 너무 많이 나온다"라며 심각하게 신기루에게 의문을 제기해 왔는데, 알고 보니 과도한 의상비 지출의 이유는 빅사이즈 의상을 위한 스타일리스트의 특별한 이 행동 때문이었다고.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충격과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신기루는 대식가 오해에 대해 "나는 다식가이다. 음식을 20시간 가까이 먹은 적 있다"라고 고백한다. 이외에도 신기루는 풍자로 오해받은 이야기부터 교도소에 다녀왔다는 징역설, 신기루 싱크홀설, 자동차로 오해받은 충격적인 에피소드까지 자신을 둘러싼 기막힌 오해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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