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을 죽음으로 내몬 18회차 전생 교통사고가 타살로 밝혀졌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0%, 최고 7.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3%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 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윤초원(하윤경 분)은 반지음(신혜선 분)을 ‘전생의 언니’로 인정했다. 반지음은 윤초원에게 “참고 참다가 하지 말아야 할 결심하고 말하는 거예요. 초원 씨하고 엄마, 아빠 보고 싶어서 본가도 여러 번 갔었고, 초원 씨에 대한 내 소중한 기억 전부 다 기억해요”라며 자신이 전생을 기억한다는 사실과 멀리서나마 몰래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전생의 가족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윤초원은 이를 반지음의 연기라고 오해하고 믿지 않으려 했지만, 그해 겨울 첫눈 오던 날 태어난 생일, 목뒤에 있는 세 개의 점, 어릴 적 거울이 넘어져 생긴 등 상처 등을 상세히 알고 있자 혼란에 빠졌고 “오빠는 전생을 믿어?”라는 말에 문서하(안보현 분)가 “어떻게 자매가 이렇게 똑같냐? 누나도 나한테 똑같은 걸 물은 적 있었거든”이라고 하자 혼란은 가중됐다. 급기야 윤초원은 어머니 조유선(강명주 분)이 “네 언니는 특별하면서 이상했지”라며 다시 태어나면 보러 오겠다는 윤주원(김시아 분)을 이야기했고 “가끔 기다려지기는 했지.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내다보기도 하고.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더라”고 말하자, 그 즉시 반지음을 찾아갔다. 이후 윤초원은 “나는 믿어보려고요. 나는 믿고 싶어요. 언니 보고 싶었어”라며 벅차오르는 눈물을 쏟았고, 반지음은 윤초원을 끌어안으며 “나도 보고 싶었어”라고 화답해 뭉클하게 했다.
그렇게 반지음과 윤초원이 전생의 인연을 이어가며 돈독한 자매애를 엮어가던 것도 잠시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하도윤(안동구 분)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된 것.
그런 가운데 반지음(신혜선 분)의 전생에 죽음을 안겼던 교통사고에 배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반지음의 호적메이트 반동우(문동혁 분)가 “문서하 어렸을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는데 그거 사고 아니다. 엉뚱한 애가 죽어서 내가 식겁했잖아”라는 원조캐피탈 대표의 말을 엿들은 것. 반동우는 한탕을 위해 “교통사고를 냈던 범인을 알고 있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문서하와 접촉했고, 문서하가 그냥 사고였다고 하자 “교통사고 자기가 작업친 거라고 한 걸 분명히 들었다. 그때 엉뚱한 애가 죽어서 식겁했었지. 이런 말도 했다”고 말해 문서하를 충격에 빠트렸다. 때마침 반지음도 교통사고 배후를 추적하던 중이었고 “(문서하가) 사고에 대해 알아낸 것 같습니다. 누가 사주했는지 물어보는 걸로 봐서는 그걸 알고 온 거 같지는 않습니다”라는 원조캐피탈 대표의 말을 엿듣고 “역시 저번 생은 타살이 맞았어. 이걸 서하가 다 알게 됐다는 거야?”라며 비로소 자기 죽음이 타살이었음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이후 반지음은 원조캐피탈 대표에게 “방금 통화한 사람 누구야? 네가 말한 교통사고 그 사고로 내가 죽었거든. 누가 시켰는지 제대로 말해”라고 협박해 교통사고의 진범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서하는 교통사고의 전말을 추적하던 중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그 당시 문서하가 타고 있던 사고 차량의 운전사가 아버지 문정훈(최진호 분)의 수행기사이자 하도윤(안동구 분)의 아버지였던 것. 미처 알지 못했던 하도윤 아버지의 죽음에 문서하는 본인 스스로 화가 났고 “그날 우리 아버지 그냥 일하다가 돌아가신 거야”라는 하도윤에게 “미안하다”라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반지음이 문서하의 지친 마음의 상처를 다독였다. 반지음은 연락 두절된 문서하를 만나기 위해 집 앞에서 그를 기다렸고 “오늘 옆에 있어드려도 돼요?”라는 제안을 문서하가 “저 좀 안아줄 수 있어요?”라는 말로 받아들이자, 몸도 마음도 지쳤을 문서하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반지음은 아르바이트생 민기(이채민 분)의 수상한 정체를 궁금해했다. 반지음은 민기가 김애경(차청화 분)과 외출한 틈을 타 그의 방에 몰래 들어갔고, 그의 트렁크에서 무령을 발견하며 의아해했다. 그러나 무령을 잡는 순간 화살에 맞아 쓰러지는 실루엣, 피 묻은 칼, 색동천 조각이 달린 무령 등 늘 꿈에서 보던 불길한 이미지 잔상이 스쳐 화들짝 놀랐고, 더욱이 이를 민기가 문밖에서 몰래 지켜보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민기는 반지음이 타인에게 전생을 고백하며 정체를 드러내고, 전생의 인연과 얽힐 때마다 그곳에 항상 있었다. 더욱이 민기는 “전생의 인연과 얽히면 복잡해지는 거 아직 모르는 것 같아”라며 전생의 인연에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김애경의 가슴 통증 역시 이와 연관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0%, 최고 7.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3%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 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윤초원(하윤경 분)은 반지음(신혜선 분)을 ‘전생의 언니’로 인정했다. 반지음은 윤초원에게 “참고 참다가 하지 말아야 할 결심하고 말하는 거예요. 초원 씨하고 엄마, 아빠 보고 싶어서 본가도 여러 번 갔었고, 초원 씨에 대한 내 소중한 기억 전부 다 기억해요”라며 자신이 전생을 기억한다는 사실과 멀리서나마 몰래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전생의 가족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윤초원은 이를 반지음의 연기라고 오해하고 믿지 않으려 했지만, 그해 겨울 첫눈 오던 날 태어난 생일, 목뒤에 있는 세 개의 점, 어릴 적 거울이 넘어져 생긴 등 상처 등을 상세히 알고 있자 혼란에 빠졌고 “오빠는 전생을 믿어?”라는 말에 문서하(안보현 분)가 “어떻게 자매가 이렇게 똑같냐? 누나도 나한테 똑같은 걸 물은 적 있었거든”이라고 하자 혼란은 가중됐다. 급기야 윤초원은 어머니 조유선(강명주 분)이 “네 언니는 특별하면서 이상했지”라며 다시 태어나면 보러 오겠다는 윤주원(김시아 분)을 이야기했고 “가끔 기다려지기는 했지.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내다보기도 하고.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더라”고 말하자, 그 즉시 반지음을 찾아갔다. 이후 윤초원은 “나는 믿어보려고요. 나는 믿고 싶어요. 언니 보고 싶었어”라며 벅차오르는 눈물을 쏟았고, 반지음은 윤초원을 끌어안으며 “나도 보고 싶었어”라고 화답해 뭉클하게 했다.
그렇게 반지음과 윤초원이 전생의 인연을 이어가며 돈독한 자매애를 엮어가던 것도 잠시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하도윤(안동구 분)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된 것.
그런 가운데 반지음(신혜선 분)의 전생에 죽음을 안겼던 교통사고에 배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반지음의 호적메이트 반동우(문동혁 분)가 “문서하 어렸을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는데 그거 사고 아니다. 엉뚱한 애가 죽어서 내가 식겁했잖아”라는 원조캐피탈 대표의 말을 엿들은 것. 반동우는 한탕을 위해 “교통사고를 냈던 범인을 알고 있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문서하와 접촉했고, 문서하가 그냥 사고였다고 하자 “교통사고 자기가 작업친 거라고 한 걸 분명히 들었다. 그때 엉뚱한 애가 죽어서 식겁했었지. 이런 말도 했다”고 말해 문서하를 충격에 빠트렸다. 때마침 반지음도 교통사고 배후를 추적하던 중이었고 “(문서하가) 사고에 대해 알아낸 것 같습니다. 누가 사주했는지 물어보는 걸로 봐서는 그걸 알고 온 거 같지는 않습니다”라는 원조캐피탈 대표의 말을 엿듣고 “역시 저번 생은 타살이 맞았어. 이걸 서하가 다 알게 됐다는 거야?”라며 비로소 자기 죽음이 타살이었음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이후 반지음은 원조캐피탈 대표에게 “방금 통화한 사람 누구야? 네가 말한 교통사고 그 사고로 내가 죽었거든. 누가 시켰는지 제대로 말해”라고 협박해 교통사고의 진범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문서하는 교통사고의 전말을 추적하던 중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그 당시 문서하가 타고 있던 사고 차량의 운전사가 아버지 문정훈(최진호 분)의 수행기사이자 하도윤(안동구 분)의 아버지였던 것. 미처 알지 못했던 하도윤 아버지의 죽음에 문서하는 본인 스스로 화가 났고 “그날 우리 아버지 그냥 일하다가 돌아가신 거야”라는 하도윤에게 “미안하다”라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반지음이 문서하의 지친 마음의 상처를 다독였다. 반지음은 연락 두절된 문서하를 만나기 위해 집 앞에서 그를 기다렸고 “오늘 옆에 있어드려도 돼요?”라는 제안을 문서하가 “저 좀 안아줄 수 있어요?”라는 말로 받아들이자, 몸도 마음도 지쳤을 문서하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반지음은 아르바이트생 민기(이채민 분)의 수상한 정체를 궁금해했다. 반지음은 민기가 김애경(차청화 분)과 외출한 틈을 타 그의 방에 몰래 들어갔고, 그의 트렁크에서 무령을 발견하며 의아해했다. 그러나 무령을 잡는 순간 화살에 맞아 쓰러지는 실루엣, 피 묻은 칼, 색동천 조각이 달린 무령 등 늘 꿈에서 보던 불길한 이미지 잔상이 스쳐 화들짝 놀랐고, 더욱이 이를 민기가 문밖에서 몰래 지켜보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민기는 반지음이 타인에게 전생을 고백하며 정체를 드러내고, 전생의 인연과 얽힐 때마다 그곳에 항상 있었다. 더욱이 민기는 “전생의 인연과 얽히면 복잡해지는 거 아직 모르는 것 같아”라며 전생의 인연에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김애경의 가슴 통증 역시 이와 연관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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