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제작진의 '기습 경고'까지 나온 9기 옥순-남자 4호의 살벌한 프라하 여행기가 펼쳐졌다.
앞서 9기 옥순은 남자 4호와 결별 후 남보다 못한 사이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여행 첫날부터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은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맥주를 마시러 간 두 사람은 여행 일정을 얘기하다가도 틀어졌고, 남자 4호가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지만 9기 옥순은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이어 9기 옥순은 "리액션을 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 남보다도 못한 사이니까"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남자 4호도 "술이라도 취하면 또 모르겠는데 술도 안 들어가더라.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데 어떤 산해진미가 맛있게 들어오겠냐"며 불편한 감정 상태라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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