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베트남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9일 소속사 상영이엔티에 따르면 이이경은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 행사에 초대받았다. 그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팬미팅을 진행하며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2000여명의 현지 팬들이 몰린 이번 팬미팅에서 이이경은 사인회, 포토타임 등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쿨의 '알로하'를 즉석에서 열창하며 현지 팬들에게 꿈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이경이 출연한 영화 '육사오'가 베트남에서 역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한국 영화로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이이경을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 역시 뜨거웠다. 호치민 국영방송, 국영 라디오 등 10여곳의 주요 방송사와 언론사들의 열띤 취재 경쟁은 이이경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이경은 "저의 영화와 작품들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베트남에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이렇게 저를 만나러 와 주시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좋은 기억만 안고 간다.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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