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넉살이 결혼 5개월 만에 얻은 첫째 아들 육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ENA, AXN, K-STAR 예능 '하하버스'에서는 보령을 찾은 하하네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로는 넉살과 한해가 함께했다.이날 하하는 "너희는 굿타임에 왔어. 애들이 다 자는 시간이라 천국이야"라고 했고, 한해는 "넉살 형은 몇년 뒤에 겪어야 할 일"이라며 웃었다.
이에 넉살은 "나의 미래지. 애가 35일 됐어. 지금도 사실 비몽사몽이야"라며 고된 얼굴을 띄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해당 방송분은 지난 3월께 녹화된 것으로, 넉살은 지난해 9월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후 5개월 후인 지난 2월 16일 "오늘 오전 10시 작은 부리또 한 명이 저희 부부에게 왔다"며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전한바 있다.
한해가 "아까 그 이야기를 했다. 자기 애를 못 보고 남의 애를 본다고"라고 하자 하하는 "내가 돈은 안 받을테니 너네가 봐. 이건 수업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넉살은 하하의 둘째 딸 소울에 대해 “약간 예민 보스 같다”며 “왜냐하면 제가 4남매 출신인데 그 중에서도 막내다. 위로 세 명 모두 누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넉살은 “둘째, 셋째 누나 모두 대단했다. 근데 둘째 아이가 제일 똑똑하고 비범한 친구들이 많다”라며 “그냥 두 명이면 괜찮은데 햄버거(둘째)는 어쩔 수 없다”고 둘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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